제주시, 생생문화재 사업 5건, 살아숨쉬는 서원·향교 활용사업 1건
제주시는 문화재청이 공모한 ‘2015 생생 문화재 사업’에 5건이, ‘2015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용 사업’으로 1건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시 생생문화재 선정사업은,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을 소재로 한 ‘위!風!당!당! 바람에 나라 탐라국, 바람의 신 영등굿’이 지속발전 사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이밖에 2014년 사업 추진결과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생생한 제주 문화재 우리 마음에도 생생하게’를 비롯, 3건이 추가 선정돼 모두 5건 국비 1억600만원(40% 보조)을 확보했다.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은 ‘제주향교에서 놀멍, 쉬멍, 배우멍!’ 사업이 2014년에 이어 연속 선정돼 국비 5000만원(50% 보조)을 지원받게 됐다.
문화재청은 지난 15일 지역에 있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해 국민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2015년 ‘생생문화재 사업’ 105선을 확정했다.
또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이었던 ‘향교’와 ‘서원’의 인문정신을 계승해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2015년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71선을 확정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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