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열린 문화강좌인 ‘제주대문화광장’은 11월 5일 오후 2시 대학 아라뮤즈홀에서 패션큐레이터 김홍기씨를 초청해 ‘패션, 인간을 변화시키는 기술’이란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이번 강연에서는 역사, 문화, 철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패션을 풀어내고 그 속에 숨은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흥미로운 인문학적 탐구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 씨는 대한민국 패션큐레이터 1호로 현대미술과 패션을 결합한 독창적인 활동을 이끌어 왔다.
현재 문화관광체육부 패션산업 자문위원, 서울 패션위크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그는 서양미술사의 명작 속에 드러난 옷의 의미와 역사를 밝힌 ‘샤넬 미술관에 가다’, 그림에서 찾는 삶의 태도를 제시한 ‘댄디 오늘을 살다’등을 저술했으며, 패션의 속 깊은 의미들을 나누고자 TV,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도 대중들과 함께 소통하고 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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