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동안 30억원(국비 15억원, 지방비+자부담 15억원)을 투자하는 향토산업 육성사업계획을 공모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 주요 내용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향토자원 가운데 농식품부장관이 승인한 자원을 활용한 제품 연구․개발과 브랜드 개발, 홍보․마케팅 강화, 식품가공시설 구축 등이다.
농식품부 승인 향토자원은 감귤, 양채류(양배추, 브로콜리, 월동무) 황칠나무, 약용작물(석창포, 오가피, 도라지), 마늘, 손바닥선인장, 표고버섯, 벌꿀, 흑돼지, 한우, 말 등이다.
공모 세부내역은 제주시청 홈페이지(www.jejusi.go.kr)'공고․고시'란을 참고하면 된다.
제주시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구좌향당근 명품화사업, 우도땅콩 명품화사업, 우뭇가사리 고부가가치화사업, 거문오름이 빚은 블랙진미 육성사업 등 4개 사업에 120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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