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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단·수산리 곰솔 등 문화재지구 소나무재선충 방제 강화
산천단·수산리 곰솔 등 문화재지구 소나무재선충 방제 강화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4.10.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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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단 곰솔 지상 살포

제주시는 천연기념물인 곰솔과 주변지역, 이외 문화재지구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재선충병 감염을 미리 막고고, 일부 문화재주변에서 생긴 고사목도 서둘러 제거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소나무 자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산천단 곰솔(8그루)과 수산리 곰솔(1그루)를 지속적으로 특별 관리를 해 오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지난 4월에 재선충 예방 토양관주를 했고, 5월부터 9월까지 7차례에 걸쳐 지상살포 방제를 했다.

삼성혈 내 소나무 지상 살포

오는 12월말까지는 천연기념물 소나무에 대한 병충해 피해와 생육상태를 관찰하고, 그에 따른 필요 조치를 하기 위해 식물보호업체에 의한 모니터링을하고 있으며, 최종 결과는 앞으로 보호관리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제주시관계자는“예산 5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오는 11월말까지 문화재 주변지역에 발생한 소나무 고사목 160여 그루를 제거하고, 상시 모니터링체제를 강화하는 등 문화재지구 재선충병 방제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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