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고, 1학년 대상 24일부터 26일까지 진로 캠프 운영
제주도내 읍면 지역에 위치한 고교에서 서울로 학생을 보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
서울 지역 대학을 목표로 내세운 읍면 고교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한 진로탐색을 마련한다.
애월고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1학년 189명을 대상으로, 조를 꾸려 도내 모든 지역을 돌며 진로 캠프를 진행한다.
특히 이들 가운데 32명의 학생은 ‘인서울(in Seoul)’을 겨냥, 특별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32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두나미스 미래학교’이다. 이들 학생은 2박 3일의 일정으로 애월읍 곽지리에 있는 충북교육청제주교육원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두나미스 미래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은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위기대처 능력, 소통 능력, 학습 능력을 다지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두나미스 미래학교는 사단법인 미래꿈터의 협조를 받아 외부강사 7명이 운영한다.
또한 나머지 학생들은 오름등반, 제주글로벌 외국어축제 등에 참가하게 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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