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3사건 당시 군·경 등 토벌대의 초토화에 따른 방화로 마을이 없어졌던 '잃어버린 마을' 표석 제막식이 4·3실무위원 및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제주군 애월읍 유수암리 범미왓과 남제주군 안덕면 동광리 이른바 삼밭구석 에서 열렸다.
'잃어버린 마을' 표석은 4.3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차원에서 후세에 알리고,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20곳에 표석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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