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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장애인인권영화제 24일부터 막 오른다
제15회 장애인인권영화제 24일부터 막 오른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10.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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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예술극장에서 개최
 

제15회 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오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3일간 제주영상미디어센터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장애인인권영화제는 개막식에 앞서 장애인 어울림 ‘띠앗합창단’과 인디밴드 ‘미들 스트리트’의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경쟁부분 출품작 공모에서 장려상을 받은 ‘네바퀴와 함께하는 외출’신동호 연출), ‘반짝이는 박수소리’(이길보라 연출), ‘서른넷, 길 위에서’(김병철·이선희 연출)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개막작으로는 ‘더 인터뷰어(제네비에브 클레이, 로빈 브라이언 연출)’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지적장애인(다운증후군)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이 곧 편견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탄탄한 이야기를 갖췄다.

25일은 발달장애인 동생을 둔 누나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은 작품인 ‘못다한 이야기(김보미 연출)’ 등 4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장애인인권영화제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영화제 마지막날인 26일은 장애인-비장애인 연인의 사랑과 이별의 과정을 다룬 작품인 ‘그래! 내가 사랑한다(이창환 연출)’ 등 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제의 마지막 프로그램은 ‘관객과의 대화-서른넷, 길 위에서’로서 영화 속 주인공인 문예린 씨가 직접 나와 영화 속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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