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초, 투병 학생 위해 성금 모으기…1000만원 보호자에게 전달
삼성초등학교(교장 김태선)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학생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삼성초 전교어린이회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백혈병에 걸린 1학년 4반 어린이를 돕기 위해 성금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이 기간동안 삼성초 학생들이 389만원을, 교직원도 318만원을 내놓았다. 또한 학부모들은 알뜰시장 등을 개최해 74만원을 모금했다.
특히 투병 학생이 포함된 1학년 4반 학부모들은 218만원을 거둬들였다.
이렇게 모은 성금은 1000만원으로, 백혈병 학생의 빠른 쾌유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난 16일 삼성초 교장실에서 학생의 보호자에게 전달됐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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