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23분께 제주항 2부두에 정박중이던 부산 선적 129톤급 선망어선에서 화재가 발생, 기관실 일부를 태우고 10여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발생 직후 선박 내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압이 이뤄지면서 불이 크게 번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과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중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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