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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성 반영 ‘안전한국 훈련’ 도 전역에서 실시
제주특성 반영 ‘안전한국 훈련’ 도 전역에서 실시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10.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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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일 진행, “금년 중앙단위 풍수해 복합재난 대응 훈련기관으로 지정돼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실시된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실시되는 ‘안전한국 훈련’은 세월호 사고 대응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토대로 실전상황에서 재난대응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태풍호우 현장훈련(도), 여름철 풍수해대비 현장훈련(서귀포시), 긴급구조 불시 기능훈련(평가단 훈련기관 임의선정) 등 개편이후 ‘현장중심 실행기반훈련’ 위주로 처음 실시된다는 점과 풍수해 훈련(도, 서귀포시), 전국체전 대형화제 및 압사사고 대응 도상훈련(제주시) 등 제주의 특성을 반영한 훈련을 주제로 실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훈련일정으로 21일 오전 6시에는 재난사태 신속대응을 위해 도 공무원에 대한 비상소집훈련이 실시되며, 22일에는 오전 9시20분에는 태풍내습에 따는 재난 안전 대책본부 운영훈련, 23일 오전 10시에는 대정읍 운진항에서 풍수해 대비 현장훈련이 실시된다.

이외에도 전국체전 대비훈련, 인명피해 긴급구조 합동 훈련 등 도내 전역에서 실시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도의 재난 대응 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재점검하고,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보완해 향후 재난대응 실전능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금년 중앙단위 풍수해 복합재난 대응 훈련기관으로 지정돼 도, 기상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제주방어사령부, 한국전력 등과 함께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연계‧통합해 협력 훈련을 실시한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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