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주부 2명이 대형마트에서 남성용 속옷 등을 훔쳤다가 뒤늦게 덜미가 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가정주부인 K씨(33. 여. 제주시)와 H씨(27. 여. 제주시)는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제주시 삼도2동 소재 모 대형마트에서 매장 직원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남성용 속옷 1벌 등 싯가 4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계산하지 않고 갖고 나오는 등 전후 2회에 걸쳐 7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그런데 피해자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판독결과 이들의 차량번호를 알아내고, 이를 추적하던 끝에 이들을 검거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