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95회 전국체전에 대비, 가축분뇨배출시설과 관련사업장에 대해 오는 11월3일까지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전국체전이 열리는 주요 경기장과 주요 도로변 인근 가축분뇨배출시설과 가축분뇨냄새민원 다발사업장 73곳과 가축분뇨 재활용신고업체 17곳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축사에서 생기는 가축분뇨를 처리시설인 퇴비사와 저장조로 유입해 적정하게 처리하는지 여부, 처리시설 파손운영에 따른 가축분뇨 유출여부 점검, 축사 내·외부 청결 등을 지도 냄새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제주시는 관내 폐기물배출 사업장 가운데 경기장 주변을 중심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 페기물재활용업체(33곳) 처리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의료폐기물, 지정폐기물 배출업소 등 40곳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폐기물 종류별 분리배출 이행여부, 배출자 신고와 처리계획 준수여부, 적정처리업체를 통해 적법하게 처리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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