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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랑 책축제 보러 가는 건 어때요”
“애들이랑 책축제 보러 가는 건 어때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10.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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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제주책축제 10월 18~19일 신산공원 일원서
 

다음주 주말엔 뭘 하실 건가요? 애들이랑 책축제를 들러보는 건 어떨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중등국어교육연구회와 제주초등국어교과교육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8회 제주 책축제(운영위원장 양영자)가 18일과 19일 이틀간 제주영상미디어센터 및 신산공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책축제는 ‘책들의 가을소풍-손에는 책을 가슴에는 꿈을’이라는 주제를 담고 진행된다.

이번 책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울림마당, 강연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책교환 마당 등 각각의 부스에서 즐길 게 널려 있다.

울림마당은 제주영상미디어센터 뒤뜰에서 진행된다. 18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될 울림마당은 제주중앙중 앙상블, 납읍초 제주어창작동요, 한라중 난타반의 공연 등을 만나게 된다.

체험마당은 이틀간 신산공원 일원에 마련된 34개의 부스에서 즐길 수 있다. 제주사대부고 도서부의 ‘시와 그림이 담긴 부채 만들기’, 일도초 독서놀이부의 ‘동화 냅킨아트 만들기’, 광양초 학부모독서동아리의 ‘재활용품을 이용한 독서대 만들기’, 제주도서관에서 마련한 ‘나만의 꽃 책갈피 만들기’ 등이 있다.

시인의 얘기를 듣는 강연마당도 있다. 제주영상미디어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될 강연마당은 18일은 ‘기생충 박사’로 통하는 서민씨의 강좌, 19일은 정호승 시인이 전하는 인문학 강좌가 있다.

제주일중 학부모 명예사서교사팀은 ‘책 교환마당’도 연다. 헌 책 3권을 가져오면 새 책 1권으로 교환을 해준다. 헌 책끼리는 1인당 5권 교환이 가능하다. 하지만 2000년 이전에 발간된 책은 교환되지 않는다.

또한 부스를 돌며 확인 스탬프를 7번 이상 찍어오면 제8회 책축제 독서수첩을 받을 수 있으며, 응모권 추첨 후 책 또는 티셔츠를 받을 수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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