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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감귤 생산 출하를 위하여
브랜드 감귤 생산 출하를 위하여
  • 김창윤
  • 승인 2014.10.07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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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시설감귤담당 현동희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시설감귤담당 현동희

우리가 살고있는 아름다운 제주도에서는 감귤원에 감귤이 노랗게 익어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제주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것은 감귤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것은 어쩌면 지역에 유명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Brand의 유래는 유럽에서 목장 주인이 자기 소 임을 표시하기 위하여 엉덩이에 불로 지진 낙관이 나중에는 목장의 가치를 평가하는 개념으로 발달하였다.

Brand의 정의는 소비자가 제품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브랜드의 가치는 우리나라의 S기업은 세계 9위의 브랜드 가치가 있다고 한다. 그럼 제주감귤의 브랜드 가치는 얼마나 될까.

제주특별자치도에는 다양한 감귤 브랜드가 있으며 공동브랜드는 2002년 11월에 공동상표를 개발한 “제주마씸”이 있다. 브랜드 가치는 우리 모두가 맛있는 감귤, 소비자가 다시 찾는 감귤이 아닐까 생각한다. 브랜드 감귤을 생산 출하하기 위하여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농업기술원에서 최근 발표한 노지감귤 생산예상량은 55만7천 톤을 예상하고 있어 불량감귤 열매솎기를 통한 품질향상과 안정생산에 중점을 두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해충방제를 철저히 하고 작물보호제 안전사용을 반드시 준수하며, 완숙과 수확을 통한 고당도 감귤을 출하 해야 한다.

만감류는 출하전에 표본감귤을 채취하여 사전 품질검사를 통한 당도, 산함량 변화에 따른 물관리, 품질관리를 해야 한다. 칼슘제 살포, 병해충 방제는 물론 환경 관리를 통한 생리장해를 줄이고 품질이 좋은 과일을 출하 하여 소비자가 외면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전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2014년산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일류가격이 최고 70%까지 가격이 하락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어려울 때 일수록 품질관리는 물론이고 고당도 완숙과를 출하하기위한 노력에 힘을 써야 한다.

제주하면 '감귤'이라는 공식은 지역적인 브랜드이기 때문이며 브랜드 지속유지는 결국 농업인 지켜나가야 한다.

제주감귤 1조원 시대를 조기 달성을 위하여 산·학·관·연·민이 힘을 합쳐 브랜드 만들고 지켜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임을 제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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