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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동아리 ‘칼리오페’ 특별한 음악회 개최
제주대 동아리 ‘칼리오페’ 특별한 음악회 개최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09.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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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창립 50주년 맞아 동문과 재학생들이 어우러져
'칼리오페' 동문들의 연주 모습.

제주대학교 고전음악감상 동아리인 칼리오페(OB회장 정은범)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특별한 기념음악회를 갖는다.

칼리오페는 오는 10월 3일 오후 5시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50년의 회상’이라는 주제를 달고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는 1부 혼성합창, 2부 재학생의 피아노 연주와 해설이 있는 음악회, 3부 혼성합창으로 구성됐다.

음악회는 준비에서 공연까지 순수하게 칼리오페 동문과 재학생들의 손으로 마련됐다.

1부와 3부에 연주되는 합창은 칼리오페 81학번부터 07학번까지 어우러진 화합의 무대로 30여년 차이가 나는 동문들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무대를 선보인다. 지휘는 김행중(84학번) 동문이, 반주는 김정숙(87)·고선영(91) 동문이 맡는다.

2부는 재학생들의 피아노 연주(민현식 10학번, 김효정 14, 정일영 14)와 함께 칼리오페 출신으로 국내 음악계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동문(하진성 89학번, 이영주 91)들의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음악회 사회 역시 아나운서 출신의 칼리오페 동문(이수미 91학번)이 진행한다.

협연으로 칼리오페 동문(김형관 04학번)이 속한 단체인 ‘제주 플루트 카론 앙상블’이 3부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칼리오페(Calliope)는 아폴로의 아홉 여신 중 서사시와 웅변을 관장하는 일곱 번째 여신의 이름을 딴 것으로, 1964년 ‘고전음악 감상’을 위해 모인 몇몇 동우들에 의해 시작돼 1968년 정식 동아리에 가입됐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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