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으로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에서 저염식단을 제공하는 업소 건강음식점 22곳, 건강한집단급식소 9곳을 지정·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건강음식점·건강한집단급식소로 지정된 업소 31곳에 대해 9월 29일 열린정보센터6층 회의실에서 지정증을 교부하고 나트륨줄이기 실천결의를 다짐했다.
건강음식점은 지난 4월에 참여 신청을 받아 신청 메뉴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나트륨함량을 분석한 후 결과에 따라 지정하게 됐다.
앞으로 건강음식점에 참여한 업소는 영업장·주방 청결, 참여 메뉴에 대한 주기적 염도 분석·기록 관리와 나트륨이 들어간 양념류를 따로 제공하는 등 나트륨 감량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게 된다.
건강한집단급식소는 자율 참여 신청을 받고 지정했다. 주1회 ‘저염식 줄인 점심 먹는 날’, ‘국물 없는 날’을 지정 운영, 주기적으로 염도를 측정 기록 관리해 나가게 된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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