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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 무릉외갓집, 전국 최고 마을에 도전장
대정읍 무릉외갓집, 전국 최고 마을에 도전장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09.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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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우수마을 선정…전국 10개 마을과 ‘최우수’ 놓고 경쟁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외갓집’이 전국 최고의 마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무릉외갓집 영농조합법인(대표 고희창)이 안전행정부 주관 2014년도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마을기업을 지정, 육성하고 있다. 그동안 전국의 1194개 마을기업이 지정됐고, 25개 마을기업을 추천받아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무릉외갓집을 비롯해 전국 10곳을 우수마을로 선정했다.

무릉외갓집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경남 진주 남강둔치에서 개최되는 전국마을기업 박람회에 앞서 30일 경남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개최되는 2014년도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 참가한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는 5000만원, 우수는 3000만원, 장려는 2000만원의 마을기업 사업개발비를 지원받는다.

무릉외갓집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9년 제주올레의 1사1올레 결연사업으로 설립, 지난해 안전행정부 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무릉외갓집은 그동안 제주 우수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시작, 현재 560여명의 유료회원을 확보하는 등 농산물 배송 판로망 구축했다. 또한 마을 농산물, 가공품 및 특산품 전시 및 판매장 개장, 감귤모찌만들기 체험장 운영 등으로 연 4억여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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