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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국체전, ‘국민축제’ 만들겠다”
원희룡 “전국체전, ‘국민축제’ 만들겠다”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09.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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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에게 드리는 말씀, “안전·환경 등 도민이 함께 만들어 가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95회 전국체전을 30여일 앞두고 유네스코 3관왕에 빛나는 국민축제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원 지사는 28일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국민 화합을 아우르는 성공적인 체전으로 제주의 가치를 높이고 홍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800여 억 원을 투자해 제주종합경기장 등 모든 경기장의 보수 보강사업도 마무리 단계”라며 “선수단 숙박지원, 교통, 의료지원 및 자원봉사자 모집 등도 하나하나 도민과 함께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개회식은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주제로 고난의 역사를 극복하고 꿈과 희망의 미래로 나가는 제주인의 힘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체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민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읍면별로 1개의 이상의 경기가 열리도록 배정했고, 체전 역사상 최초로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합창 무대도 마련했다”고 힘줘 말했다.

특히 이번 전국체전은 제주마 축제, 제주해녀 축제를 비롯한 지역주민과 참가 선수, 관광객 등이 어우러지는 지역별 이벤트 등이 전국체전과 함께 열린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원 지사는 “경기시설, 숙박, 교통, 위생 등 각 분야별 안전관리 종합 대책을 수립해 철저히 점검을 하고 있다”며 “환경정비 등 손님맞이에도 함께 참여하고 따뜻한 제주인의 인심과 저력을 온 국민이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다음달 28일부터 열리는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제주선수단 규모는 역대 최대로 44개 종목 1100여명이 종합 12위권 진입을 목표로 출전한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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