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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에 복층주차빌딩 6곳 세워
공영주차장에 복층주차빌딩 6곳 세워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4.09.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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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사업비 160억 원 들여 내년부터 2017년까지
신제주 공영주차장 복층화시설 전경

제주시는 내년부터 2017년까지 국비 80억 원을 포함, 사업비 160억 원을 들여 공영주차장 6곳에 주차빌딩을 복층으로 세운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주차심화 지역안 공영주차장에 주차빌딩을 복층화하기 위해 2015년 40억원, 2016년 60억 원, 2017년 60억 원 등 모두 160억 원(국비 80억 원)을 투자한다.

주차빌딩을 복층으로 지을 공영주차장 6곳은 탑동입구(콘크리트2층3단), 노형빌딩부근(철골2층3단), 광양초등학교 서쪽(철골2층3단), 도남주유소 남쪽(철골3층4단), 이도2동주민센터앞(철골2층3단), 법원북쪽(철골3층4단)이다.

제주시는 2017년까지 주차심화지역 가운데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해마다 2곳씩 연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공영주차장 조성 등에 투자되는 사업비는 42억9800만원이며, 해마다 평균 50억 원 안팎이 투자되고 있다.

제주시 자동차 대수는 올해 8월 현재 29만4014대(영업용 6만4463대포함), 주차면수는 24만3670대(영업용 6만4463면 포함)이다. 자동차는 1세대에 1.6대를 보유해 전국 1위이다.

제주시내 자동차는 하루 평균 60대가 늘고 있으나, 주차장은 20면이 느는데 그치고 있어, 생활 불편은 물론 이웃과 불화, 긴급차량 진입불가 등 많은 문제를 끌어일으키고 있다.

현재 제주시내 공영주차장은 모두 1287곳·3만4090면(노상 599곳·1만3330면, 노외 688곳·3만4090면)이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공영주차장 조성은 자체재원인 주차장특별회계와 일반회계 재원만으로 충당해왔으나 내년부터는 국비를 안정적으로 지원받게 돼 공영주차장 조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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