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철학 공유 특별교육 "선거공신, 인맥 공직자 풍토 흐리는 적"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임기 내 청탁은 없지만 다양한 추천으로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22일 오전 인재개발원에서 6급 이하 공무원 대상 도정철학 공유 공직자 특별교육을 갖고 “선거공신, 인맥 등이 공직자들의 풍토를 흐리는 내부의 가장 큰 적이고 개혁 대상”이라고 힘주며 말했다.
원 지사는 “제주도가 정말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 내부를 해소시키고, 이를 도민사회 전체로 확산시키는 확산시켜야 한다”며 “10년 뒤, 20년 뒤 가고자 하는 목표를 두고 일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9급 공무원하다 끝나겠다 하지 말고, 도지사를 목표로 두고 일하라”며 “가장 최선을 다할 때, 인간은 3번의 행운이 온다”고 격려했다.
원 지사는 “높은 관리 기준을 갖고 열정을 발휘시켜 조직을 바꿔 나가는 것은 도지사의 권한과 책임이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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