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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침묵의 살인자' 석면학교 97%…'사실아니'
제주지역 '침묵의 살인자' 석면학교 97%…'사실아니'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09.22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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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2015년 1월 학교 건축물 석면 조사 완료 할 것
 

제주도교육청이 제주 지역 학교 석면 건축자재 사용실태가 가장 높다는 언론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오는 2015년 1월까지 학교 건축물 석면 조사를 완료할 방침이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조사 진행 중인 300개교(전체 대비 97%)를 석면학교로 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이후 착공 신고를 한 10개교(유 5, 초3, 중2)를 제외하고, 전체 310개(병설유 92, 사립유 22, 초 111, 분교 8, 중 44, 고 30, 특수 3)학교에 대해 도교육청 예산을 투입해서 전문조사기관 용역을 의뢰, 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일 제주지역은 전남지역과 함께 유·초·중·고·특수 전체학교 건물 97%에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사용됐다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의원의 지적이 있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석면학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에 이어 전남(96.8%), 서울·충남(96%), 경북(95%), 부산·강원·경남(93%), 대전(90%), 충북(87%) 순이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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