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 대한항공 제주지점 방문
제주도특별자치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오충진)는 대한항공의 장애인 운임 할인 축소 방침과 관련해 지난 20일 대한항공 제주지점을 방문해 할인축소 방침을 철회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날 복지안전위원회는 장애인 항공요금 할인율 축소에 따른 지금까지의 경과사항을 청취하고 할인율 축소에 대한 도의회의 의견서를
전달했다.
또 복지안전위원회는 "대한항공의 방침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장애인들의 육지부 이동권을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줄이겠다는 처사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복지안전위원회는 "대한항공은 장애인 항공료 할인율 축소 시행을 철회하여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이동권보장에 적극 협조해 줄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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