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3:40 (금)
제주도의회, 장애인 항공료 할인축소 철회 촉구
제주도의회, 장애인 항공료 할인축소 철회 촉구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6.09.21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 대한항공 제주지점 방문

제주도특별자치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오충진)는 대한항공의 장애인 운임 할인 축소 방침과 관련해 지난 20일 대한항공 제주지점을 방문해 할인축소 방침을 철회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날 복지안전위원회는 장애인 항공요금 할인율 축소에 따른 지금까지의 경과사항을 청취하고 할인율 축소에 대한 도의회의 의견서를  전달했다.
 

복지안전위원회는 대한항공 제주지점제주사업 개발단(부장 김홍주)과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 항공요금 할인율 축소와 더불어 뇌병련, 정신지체, 정신장애, 발달장애 3급 이상인 경우 보호자 동승없이 탑승거부하는 규정을 신설한 것은 장애인들의 복지정책을 한발 후퇴시키는 처사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또 복지안전위원회는 "대한항공의 방침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장애인들의 육지부 이동권을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줄이겠다는 처사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복지안전위원회는  "대한항공은  장애인 항공료 할인율 축소 시행을 철회하여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이동권보장에 적극 협조해 줄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