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19일 신규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어업인과 함께하는 연구과제 발굴 간담회’를 개최하고 어업인의 애로사항 해소에 나선다.
연구원은 지난 15일 어류종묘생산자 단체와 현장 실증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 소형 어선업인의 소득 향상과 자원 증가를 위해 정착성 고급 어종 종묘 생산 기술개발 및 민간 배양장 수정란 분양을 대량으로 생산해 방류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수렴했다.
또 광어와 함께 양식 다변화를 시킬 수 있는 새로운 양식품종을 개발해 민간에 수정란을 보급 할 수 있는 신품종 종자생산 기술 개발 필요성을 주문하기도 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논의 된 현장의 의견을 신규 연구과제로 선정해 2015년도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연구과제 추진과 함께 현장 실증실험을 병행하면서 종묘생산자 단체 등 현장과 함께하는 현장중심의 협치 연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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