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여객선 터미널 및 대합실에 무인 민원 발급기가 설치 돼 이용객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항, 성산포항 여객선 터미널과 모슬포 대합실에 7500만원을 투입해 무인발급기 3대를 9월 중 설치하고 다음 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무인발급기 운영으로 인해 그동안 신분증 미소지자와 미성년자 등 신분확인을 위한 주민등록등본 발급이 가능케 돼 제주 뱃길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제주항 국제 여객터미널은 3월부터 설치해 시범 운영중으로 항만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주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국체전과 가을 관광시즌을 맞이해 뱃길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터미널 신축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이용객 편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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