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평가 분야 중 5개 분야에서 '가' 등급 획득
제주도는 전국 28개 중앙부처가 참여한 2014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됐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평가 9개 분야 가운데 일반 행정, 사회복지, 지역경제, 문화관광, 중점과제 5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제주도는 일반행정, 문화관광, 중점과제 분야가 지속적인 강세를 유지하고, 사회복지분야는 지난해 ‘나’등급에서 올해 ‘가’등급으로, 지역경제 분야는 ‘다’ 등급에서 ‘가’ 등급으로 성과를 올렸다.
이번 합동평가는 지난 2월부터 약 6개월에 걸쳐 온라인평가, 합동 평가단 등을 통해 진행됐으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제주도는 40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지원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는 재해대책 및 안전관리, 서민생활안정, 복지서비스 등 도정 역점 분야에 재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의 이번 평가는 지난 2008년 안전행정부 정부통합합동평가 실시 이래 역대 최고 성적이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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