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배우자를 폭행해온 강모씨(47)를 검거,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경 추석 차례 음식을 준비하던 피해자 김모씨(53)가 말대답을 똑바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족들이 있는 자리에서 폭행한 것을 비롯, 지난 15일까지 5차례에 걸쳐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이전에도 수차례에 걸쳐 피해자에게 폭력을 행사,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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