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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아침밥 가장 많이 거른다…당뇨병 위험↑
청소년 아침밥 가장 많이 거른다…당뇨병 위험↑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09.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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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직장인 대상 '아침밥 먹기' 캠페인…한림여중, 서귀고 인근서 개최
 

지난 2012년 국민건강 영양조사 결과 두뇌활동이 왕성한 청소년들이 아침을 가장 많이 거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응답자의 21.2가 아침식사를 거르고 있었으며, 아침 결식률은 20대가 42.7%로 가장 높고, 10대가 27.6%, 30~40대가 24.8% 순으로 조사됐다.

영국 런던대 조사결과 아침밥 결식 아동의 경우 인슐린 수치와 내성 수치가 모두 아침을 먹는 아동보다 26% 높게 나타나, 아침밥을 먹지 않을 경우 당뇨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진다.

또 10대들의 아침식사 습관과 체질량 지수(BMI)를 비교 분석한 결과 규칙적으로 아침식사를 하는 10대들이 약 2.3kg의 몸무게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란이나 빵과 같은 서양식을 자주 먹는 사람들의 중성 지방 위험도는 밥 중심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들보다 2.06배의 높은 수치를 갖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전국 17개 광역시(93개소)에서 청소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한림여중, 서귀고 인근 광장에서 실시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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