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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인문계 고교 신입생 76명 늘어
제주시내 인문계 고교 신입생 76명 늘어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09.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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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201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세부계획 발표
오현고·제주여고 등 2학급 증가…읍면지역 일반고 129명 감축
2015학년도 제주시내 인문계 고교 신입생이 다소 증가한다.

제주시 동지역 중학생들이 시내 인문계로 진입할 수 있는 공간이 다소 늘어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18일 발표한 ‘201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세부계획’에 따르면 제주시 평준화지역 일반고 2학급(오현고 1학급, 제주여고 1학급) 76명이 증원됐다.

2015학년도 모집정원은 7590명으로 2014학년도 7622명에 비해 적지만, 제주시내 평준화지역은 전년도 3078명보다 늘어난 3154명을 모집하게 됐다.

반면 읍면지역 일반고는 학급당 정원이 29명으로 조정돼 129명이 줄어든다.

고등학교별 신입생 모집은 전기(특수목적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과)와 후기(평준화지역 일반고,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로 나누어 실시된다.

전기 모집을 실시하는 학교는 학교별 전형 일정에 따라 후기 모집 원서접수 전 12월 5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한다. 전기 모집은 1개 학교만 지원이 허용되며, 전기 고등학교에 합격하면 입학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후기 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후기 모집은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선발고사는 12월 19일에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지역 일반고가 12월 말까지 학교별로 진행되며,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내년 1월 9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후기 모집하는 일반고(보통과 포함)는 내신성적 50%(180점)와 선발시험 50%(180점)를 적용, 360점 만점으로 선발한다.

 

자율형 공립고인 서귀포여고는 2015학년도부터 일반고 교육역량강화 방안에 따라 우선선발(자기주도학습 전형)이 폐지되고 후기 일반고 전형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특성화고는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지만 특성화고 ‘취업자특별전형’은 11월 24일에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서 11월 2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특수목적고인 제주과학고와 제주외국어고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개발계획서, 교사 추천서, 면접 등을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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