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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지질을 홍보할 ‘지오하우스’ 탄생
제주의 지질을 홍보할 ‘지오하우스’ 탄생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09.18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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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6곳 숙박업소 선정
지오하우스로 선정된 화순금모래펜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은 제주의 지질을 즐길 수 있는 숙박업소가 탄생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질테마 숙소인 ‘지오하우스’ 6곳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오하우스’는 관광객들이 숙소에서 세계지질공원을 이해하고 지질의 특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곳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세계지질공원 6곳의 핵심마을에 있는 소규모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신청을 받은 28곳 가운데 시설의 인테리어 디자인적용의 용이성, 지질명소와의 접근성, 세계지질공원의 이해도, 사업수행의지 등을 따져 6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숙소는 만장굴 지역은 △제주돌집 스코리아 △사랑이 꽃피는 민박, 중문대포주상절리 지역은 △지삿개 풍경,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역은 △화순 금모래 펜션 △엄블랑 △글라라의 집 등이다.

이들 숙소는 마당에 빌레가 있거나, 제주의 옛 돌집 형태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숙소 앞에 용천수가 흐르거나,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 가공해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오하우스로 선정된 이들 6곳의 숙박업소엔 최대 1000만원 상당의 인테리어 및 세계지질공원 홍보를 위한 특색 있는 소품들을 지원 받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오창현 융복합사업단장은 “지역적 특색을 살린 지오하우스 지원사업을 통해 지질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질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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