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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국회의원 “김재윤 의원 결백 확신한다”
동료 국회의원 “김재윤 의원 결백 확신한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09.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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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국회의원, 검찰 표적수사 및 일관성 없는 영장 발부 지적

김재윤 국회의원
국회 입법과정에서 로비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 구속 수감된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의원을 위해 동료 의원인 안민석 의원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안민석 의원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13일째 옥중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김재윤 의원의 결백을 확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검찰이 김민성 서울종합예술학교 이사장의 100억원대 횡령 혐의를 밝혀내고도 구속 수사는커녕 기소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언론 보도 내용을 인용, “이는 김민성이 검찰로부터 겁박을 당해 허위 진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김 의원에 대한 표적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안 의원은 “두 야당 의원(신계륜, 신학용 의원)에 대해서는 공여자 진술의 신빙성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 발부를 기각하면서 유독 김재윤 의원에 대해서만 김민성의 허위 진술을 받아들여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면서 일관성이 없는 법원 판단을 수긍하기 어렵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나는 동료 의원으로서 김재윤 의원의 결백을 굳게 믿는다. 다른 동료 의원들도 모두 그의 결백을 믿고 있다”면서 “김 의원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서라도 모든 동료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구속 수감된 직후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옥중 단식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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