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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많이 낳으세요”제주시 출산장려책 다양
“애 많이 낳으세요”제주시 출산장려책 다양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4.09.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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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013년에 셋째이후 자녀 출생 때 처음 지원해오던 양육수당을 올해부터 둘째 아이 이상을 출생한 가정에도 달마다 5만원씩 1년 동안(60만원) 확대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째아인 경우 10만원부터 넷째아 이상이면 출산장려금도 12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출산희망 난임부부에 시술비 일부 지원을 포함해 임산부 철분제 지원,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환아관리,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필수예방접종 병·의원 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다.

세 자녀이상 다자녀가정엔 다자녀가정 우대 제주아이사랑 행복카드를 발급해 대형마트, 금융기관, 문화시설 등 이용 시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18세 미만 세 자녀 이상 양육하는 가정엔 자동차 취득세 감면, 휴양림 숙박시설과 체육시설 이용료 등도 감면해 주고 있다.

▣ 출산장려 인식개선을 위해 6월에 미혼남녀 행복커플 이어주기 행사를 개최하여 12커플이 탄생하였고, 앞으로 행복한 우리가족 사진 공모전, 아이낳기 좋은세상을 위한 출산장려 캠페인 전개, 다자녀가족 페스티벌 등 다자녀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읍면동별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톡톡 튀는 시책 등을 펴고 있다.

한림읍(읍장 강기훈)은 아기 적 사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아기 생년월일 등을 기재한 아기 출생카드를 만들어 나눠주고 있다.

이도1동(동장 강창훈)은 손수건 세트(1만원 상당), 축하메시지, 새마을부녀회에서 만든 EM발효액과 천연비누를 지원하고 있다.

용담1동(동장 이성희)은 출생 축하금 5만원을 적립해 출생아 이름으로 ‘무럭이 통장’을 개설한 뒤 부모에게 전달, 유아놀이터인 아이카페와 곱뜨락 도서관 운영 등 임산부와 육아 편의 시설 만들었다.

용담2동(동장 김진배)은 출생아 건강 체온 체크를 위한 체온계(5000원 상당)을 주고, 주민등록 등·초본을 무료발급하고 이싿.

화북동(동장 진성길)은 신생아 이름으로 1만원이 적립된 ‘귀요미 통장’ 선물하고 있다.

오라동(동장 이인옥)은 3자녀 이상 다둥이 출산 때 재래시장상품권(2만원 상당), 영유아를 동반한 민원인 전용 창구 운영하고 있다.

이호동(동장 오기종)은 출생신고 때와 다자녀가구 주민등록 무료발급, 출산축하 기념품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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