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 2시25분께 추자도 남동쪽 20㎞ 해상에서 침수 선박이 발생, 제주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부산 선적 예인선 Y호(120톤)이 이끌던 800톤급 부선 S호가 침수돼 구조 및 긴급 상황에 대비한 근접 호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조 요청을 받은 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1500톤급 1척과 300톤급 1척 등 함정 4척을 급파, 부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부선은 예인선 Y호를 이용해 신양항으로 이동하고 있는 중이다. 해경은 긴급상황에 대비해 300톤급 함정이 근접 호송을 실시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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