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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콩 생산량, 22.7% ‘↓’예상
도내 콩 생산량, 22.7% ‘↓’예상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4.09.0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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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잦은 비 날씨와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침수피해가 생겨 일조량 부족 등 기상 재해로 콩 생육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농협별 재배면적과 생산예상량을 조사한 결과, 재배면적은 5341㏊로 지난해 5999㏊보다 약 11%, 생산량은 6907톤으로 지난해 8936톤보다 약 22.7%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중산간 지역은 호우 피해뿐만 아니라 노루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도 생기고 있다.

이에 따라 피해 농가를 위해 제주농협은 농작물재해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콩 수확 때(10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예의주시 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현재까지 농작물재해보험신청 면적은 195㏊이며, 사고 보험금은 신속한 현장 조사를 통해 농협손해보험총국에서 지급될 예정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이상기후에 농작물 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상황을 주시하며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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