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지역에 첫 인조잔디 축구장이 들어섰다.
19일 제주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7억원을 들여 한경면 고산리 일대에 국제규격 규모로 인조잔디 축구장 1식과 펜스가 설치됐다.
제주시는 도.농간 균형발전과 서부지역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 선용을 도모하기 위해서 한경체육관 부지 내 인조잔디 축구장을 조성, 당초 10월 말 완공 예정보다 앞당겨 완공했다.
이와 관련 지역주민 이모씨(43)는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서부지역에 잔디축구장이 생겨 기쁘다"며 "타 지역서 전지훈련지로 방문하게 돼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나간다면 경기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주시는 한경 축구장의 완공과 더불어 회천동에 있는 제주시 생활체육공원에 900석 규모의 관람석과 인조잔디 축구장 포설공사를 10월말 이전까지 마무리 해 지역주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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