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1:35 (목)
원희룡, KAIST 유치해 창조산업 육성하겠다
원희룡, KAIST 유치해 창조산업 육성하겠다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09.01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활성화 기자회견, "정부의지 강해 좋은 결실 있을 것"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생산기술연구원, 카이스트 유치 등 창조적 기업 유치를 통해 창조산업을 육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1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발표에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창조적 인재가 경쟁력인 창조경제 시대에 들어서 세계적인 기업들은 생활환경이 좋은 전원도시에 입지를 두는 것이 시대 추세”라며 제주가 그 바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현재 “생산기술연구원, 카이스트 유치를 진행하고 있고, 정부가 지원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산학융합지구 사업에 응모해 지정을 받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원 지사는 “다음카카오의 합병과 네오플의 이전을 계기로 정보통신, 바이오, 에너지, 게임 산업 등 국내외 선도기업들의 제주유치 사업을 본격화 하겠다”며 “아시아 CGI 창조센터 설립이 추진중”이라면서 “보다 새로운 벤처기업지원센터 조성과 중앙정부의 관심사항인 창조혁신센터의 설립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생산기술연구원과 카이스트의 제주유치 진행상황에 관련한 질문에 대해 원 지사는 "생산기술연구원은 제주분원 유치, 카이스트는 제주미래에 중점을 둔 연구·교육 센터와 관련해 MOU를 지난 8월 체결했다"면서 "현재 정부에 승인, 예산 지원 사업이 병행중"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정부의 의지가 강해 좋은 결실(제주유치)이 맺어질 것"이라며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최소 3~4개월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 지사는 풍력발전 연관 산업, 전기자동차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지하수와 용암해수 관련 사업을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