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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용보증재단 , 9월1일 창립 11주년 맞아
제주신용보증재단 , 9월1일 창립 11주년 맞아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4.09.0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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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활성화 희망자금 100억 원 지원

박성진 이사장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성진)이 9월 1일 창립 11주년을 맞았다. 이를 계기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희망자금 10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주신보는 지난 2003년 9월 1일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담보능력이 없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꾀하기 위해 설립됐다.

제주신보는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가장 늦게 설립됐으나 해마다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8월말 현재 기본재산 844억 원을 조성했다. 신용보증은 3만7200건에 7500억 원을 지원하는 등 도내 전체 보증대상기업(4만4724개)가운데 75%를 보증지원하고 있다.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부실채권이 늘고 있으나, 제주신보는 도내 기업들 신용불량을 막고, 가게 부실화 최소를 위해 대출금 상환유도보다는 보증기한 연장을 통해 업체 정상화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16개 지역신보 가운데 사고율이 전국 평균 6.51%에 못 미치는 4.0%로 전국 최저 수준유지하고 있다.

기존엔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지원했으나, 지금은 저신용자, 저소득자, 무등록무점포 상인까지 보증대상을 확대하여 모든 영세자영업자에게 골고루 보증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고금리로 고통을 받고 있는 자영업자를 위해 제주신보는 저금리 보증상품 및 보증수수료 전국 최저 지원 통해 금융비용을 약 200억 원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찾아가는 보증상담실’, ‘보증상담예약제’, ‘고객 맞춤형 전용상담창구’등 누구나 쉽게 제주신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중심으로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있다.

박성진 이사장은 “재단 창립 11주년을 맞아 더불어 함께 잘사는 제주를 위해 장기적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희망자금 100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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