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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6810개 농가에 1500억원의 농어촌진흥기금이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9일 2014년도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근 운용심의회를 열고, 지원대상자를 이같이 확정했다. 이는 농가당 평균 2100만원이 지원되는 규모이다.

대상자 가운데 개별 농어가는 전체의 90%가 넘는 6721건 1411억원이며, 법인체는 89곳에서 88억원이 신청됐다.

특히 올해는 융자금에 대한 이자 부담이 줄어든다. 농어가에서 1.4%를 부담하면 도에서는 3.1∼4.3%를 지원한다. 5000만원을 융자할 경우 연간 215만원 정도의 이자를 기금에서 지원받게 된다.

이번 농어촌진흥기금심의위원회에서 융자추천자로 확정된 대상자는 행정시장이 발급한 융자추천 확정통지서를 교부받은 날부터 운전자금인 경우에는 3개월 이내, 시설자금은 6개월 이내에 취급금융기관으로 지정된 금융기관 중 편리한 금융기관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정과(☎ 710-3021, 3025), 제주시 농정과(☎ 728-3311, 3314), 서귀포시 감귤농정과(☎760-2691, 2692)로 하면 된다.

김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