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끈한 전우애로 뭉진 제주도와 해병대의 교류 협력 강화
제주도와 해병대는 오는 9월 1일 제14회 ‘제주해병대의 날’을 맞이하며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와 해병대는 6.25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위해 제주도민들이 해병대 3, 4기로 입대하면서 뭉쳐진 인연으로 작전 참가 및 서울 수복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전세 전환의 발판과 대한민국의 위기를 살려냈다.
도와 해병대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상호교류 및 우호증진, 평화수호를 위한 민·관·군 안보협력 강화, 재난 복구 지원, 예비역 해병대의 위상 강화 등의 도움을 주고 받을 예정이다.
한편 해병대는 지난 2000년부터 해병대 3, 4기 제주도민들의 인천 상륙작전 출전을 기리기 위해 매년 9월 1일을 제주 해병대의 날로 지정해 매해 개최하고 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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