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7명, 도외 4명 원서 접수, 서울본부장에 도외 인사 5명 응모
29일 이지훈 전 제주시장의 중도하차로 진행된 민선6기 개방형 제주시장 공모에 최종 11명(도내 7명, 도외 4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5일 동안 제주시장 후보 원서를 모집했다.
이번 공모의 특징은 예전과는 달리 제주시장 후보자의 도덕성과 업무 수행 능력, 인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사 청문회를 실시한다는 점이다.
시장공모와 관련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사전 내정설에 대해 일축하며 “도민사회가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 제주 시정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사람을 선임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제주도는 이날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9월 초 선발위원회를 구성해 인사위원회를 거쳐 도지사에게 최종 복수의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기간 공개모집한 서울본부장에는 도외 인사 5명이 응모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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