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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제주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 위해 국민과 함께 할 것"
새정치 제주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 위해 국민과 함께 할 것"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08.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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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의 아픔을 반복할 수는 없어…제주를 국제 안전도시를 만들 겠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호소하며 국민과 끝까지 함께 싸울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새정치 의원들은 29일 결의문을 통해 “국민의 목숨을 외면한 채 국가가 있을 수는 없다”며 “새누리당과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을 위한 요구에 응답할 때까지 유족과 국민의 곁에서 함께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의원들은 “제주의 입장에서 수학여행지 제주에 대한 부푼 기대를 안고 오던 아이들을 제주에 채 닿기도 전에 바다 속으로 스러저가게 만든 참사라는 점에서 아픔은 더 크다”며 “진실규명이 성역 없이 철저히 이뤄짐은 물론, 유족의 뜻이 반영된 올바른 특별법 제정이 있을 수 있도록 감시하고 앞장 서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이제는 단 한 사람도 구하지 못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반복할 수는 없다”며 “제주가 명실상부한 국제 안전 도시로 거듭나고, 누구나가 안전한 국민의 휴양지,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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