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지훈 전 제주시장에 대해 자기관리가 부족한 사람이었다고 일침했다.

원희룡 지사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제주시장 공모에서는 도민사회가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선발되기 바란다”고 21일 말했다.

원 지사는 “지난 공모에 좋은 뜻을 같고 나와는 친소관계가 없는 사람을 임명했지만, 지역사회에서 받아들이는 점이나 본인이 공인으로 자기 관리가 부족해 도민에게 심려를 끼쳤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사전 내정된 이는 없다”고 잘라 말하면서 “청문회 통과를 자신하는 분, 제주 시정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그런 분들이 지원했으면 한다”며 도민의 의견을 신중히 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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