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지오액티비티’ 개발 사업 추진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오액티비티(Geo-Activity) 개발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오액티비티(Geo-Activity)’ 지질공원을 의미하는 ‘지오(Geo)’와 체험 프로그램을 의미하는 ‘액티비티(Activity)’가 결합된 말로, 지질공원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보게 된다.
여기에 참여할 업체나 단체는 9월 5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사업은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분야와 기존 프로그램 활용 등으로 나눠 추진된다.
대상 마을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지질명소가 속해 있는 마을로 △만장굴 지역=김녕리, 월정리 △수월봉 지역=고산1리, 고산 2리, 용수리 △성산일출봉 지역=성산리, 고성리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역=사계리, 화순리, 덕수리 △중문 대포 주상절리 지역=중문동, 대포동 △서귀포층/천지연폭포 지역=서홍동, 천지동, 송산동 등이다.
사업 참여 대상은 핵심지질마을에 속해있는 마을회·개발추진위원회 등의 마을공동체, 영농조합·협동조합 등의 마을 소재 기업, 각종 체험상품을 직접 제공하는 일반 기업 등이다.
지원대상자는 1차 서류, 2차 전문평가위원 인터뷰를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 △신청금액의 적절성 △사업수행능력 △사업화가능성 등을 평가해 신규와 기존 분야 등 각각 최대 6곳까지 선정한다.하여 신규와 기존 분야 각각 최대 6곳까지 선정하게 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지오액티비티를 개발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최종 선정된 업체에게 15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9월 5일 금요일까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의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제주웰컴센터 2층 제주관광공사 융복합사업단 사무실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 융복합사업단 오창현 단장은 “지오액티비티 사업은 단순히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 아니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사업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내 소득 증대라는 세계지질공원의 인증 취지를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