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린 제3차 REDD+ 국제 학술토론회 참석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3차 REDD+ 국제 학술토론회’에 참석, 기후변화에 대비한 한국형 모델 정립을 주문했다.
REDD+(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edation in developing countries) 심포지엄은 개도국 산림 황폐화를 통해 배출되는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연구하는 학술토론회 자리로, 국회 농해수위와 산림청 공동 주최, 국회기후변화포럼 후원으로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의 사례를 통해 한국형 REDD+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또 22일 열리는 ‘5개국 고위급회의’에서는 REDD+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구 온난화로 대표되는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을 극복하고 지구 생태계를 지켜내야 하는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면서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 수단 중 하나인 REDD+ 활동 사례를 나누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제 기후변화 및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한국형 REDD+ 모델 정립을 위한 국제사회의 합의를 하루 속히 도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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