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긴급] 다세대 주택서 가스폭발 9명 중경상
[긴급] 다세대 주택서 가스폭발 9명 중경상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9.18 14: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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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아수라장...주택가 주변 피해 속출 부상자 늘어날 듯

18일 오후 1시25분께 제주시 노형초등학교 북측 제주물류센터 앞 다세대 주택 은하빌라에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현재 중상자 2명과 경상 7명 등 총 9명의 부상자가 발생 한라병원 등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가스폭발의 충격으로 주변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어 있으며, 인근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이로 인해 제주물류센터 1~3층이 파손됐으며 그외 인근 건물 및 아파트도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아울러 주택 주변에 있던 차량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제주물류센터 2.3층 건물에 위치한 하나의원과 다다미술학원 유리창이 모두 파손됐으며, 인근 화인빌라.영화아파트.대흥그린빌라트 등 주변 20m내에 있는 건물 외벽 유리창도 모두 파손됐다.

폭발사고 반경 70m 이내의 건물에서는 건물이 반파되거나 거의 모든 유리창이 깨지고 건물이 흔들리며 충격이 커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특히 사고 발생 시간이 학생들의 하교시간과 맞물려 있어서 앞으로 부상자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5분쯤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유리파편이 쏟아져 밖으로 나와 보니 은하빌라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강영자(44.여), 진순희(66.여), 심성순(65.여), 현춘자(65.여)씨와 김은희(7.여)양이 한라병원으로 후송됐으며, 고세경(48.남), 강금숙(46.여)씨와 강인엽(10), 강인석(7)군이 한국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장에 긴급 출동해 화재 진압 및 사태 수습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다음은 현재까지 확인된 부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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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06-09-18 15:46:00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군요. 제주도에 이런 큰 사고가 없었던 거 같은데.현장에 계셨던 분들 완전 정신없을 듯... 아무쪼록 사고 수습이 빨리 이루어져서 더 많은 피해를 면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