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4박5일간 몽골 헨티마을에서 300여명 무료 진료
서귀포의료원(원장 오경생)이 처음으로 해외 의료봉사활동에 나섰다.
서귀포의료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은 지난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서귀포시 청년회의소(JCI)와 함께 서귀포동부보건소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몽골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서귀포의료원 소아과 의사를 비롯한 의료진 4명, 서귀포 동부보건소 치과의사 1명, 김대훈 서귀포시 청년회의소장과 회원 등 2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몽골 현지 의료진과 공동으로 몽골 헨티마을 오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에 나섰다.
봉사단은 소아청소년과와 내과, 치과 등 3개 진료 과목으로 나눠 모두 300여명의 주민들을 진료하고 3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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