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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 전국대회 대비, 새별오름 일대 방역강화
한농연 전국대회 대비, 새별오름 일대 방역강화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4.08.1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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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애월읍 봉성리 제주들불축제장(새별오름)일대 에 가축질병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에 나섰다.

이는 오는 8월19~20일 애월읍 봉성리 제주들불축제장(새별오름) 일대에서 전국 한농연 회원·가족 등 약 2만5000여명 참석규모로 개최되는 제14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열리게 됨에 따른 것이다.

현재 경남·북지역에서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하는 육지부 한농연 회원과 관계자에 의한 가축질병 유입도 막기 위해서이다.

이에따라 행사장이 목초지인 만큼 참석자 급성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주 2차례 진드기 구제제를 뿌리고 있다.

새별오름 3㎞ 반경(위험지역) 우제류 가축 17농가(소 16호, 돼지 1호)에 대해 구제역 검사(1농가 소 3마리, 돼지 6마리를 강화하기 위해 채혈해 동물위생시험소에 검사를 의뢰했다.

제주시는 새별오름 일원 가축 방목농가 등에 행사기간과 구제역 최대 잠복기를 포함한 16일 동안(8월19일~9월3일) 행사장 주변에 소 방목을 금지하도록 축주(3농가·336마리)에게 가축방목금지 협조요청 공문과 SMS문자 등을 보냈다.

제주시 관계자는“ 8월 14일까지 행사장 차량 진입로 3곳에 차량소독기,발판소독조를 행사장 주 출입구 등 5곳으로 확대 설치해 행사 참석자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겠다”며“ 행사장 주변에 진드기 구제제를 살포하고, 새별오름 반경 3㎞(위험지역) 우제류 가축농가에 대한 가축질병예찰 등 방역강화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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