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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돌봄교실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초등돌봄교실 개선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08.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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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식·강성균 의원, 학교비정규직노조 제주지부 관계자 등 참석

제주도내 초등 돌봄교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강경식 의원과 강성균 의원은 8일 오후 3시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초등돌봄교실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초등돌봄교실이 학부모 입장에서는 만족도가 높은 반면, 정작 학교 현장에서는 업무 가중과 열악한 처우 등 관리 운영상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아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강경식 의원에 따르면 학교 현장에서는 업무 부담과 겸용 교실 사용에 따른 불편 등 학교 시설과 운영상의 어려움 외에도 단시간 근로에 따른 저임금과 고용 불안 등이 발생하고 있다.

또 정원을 초과하거나 학년이 다른 학생들까지 맡게 되면서 당초 돌봄교실이 추구하고자 하는 교육과 보호를 종합한 개념이 아닌 단순 보육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 관계자와 초등돌봄 전담 교사가 참석, 도교육청 및 시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에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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