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오름, 무분별한 탐방객 증가.관광시설 부족
오름, 무분별한 탐방객 증가.관광시설 부족
  • 현도영 기자
  • 승인 2005.04.07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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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오름 관광자원화 및 보전.관리 대책 마련

 제주의 오름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한 기본계획이 수립된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무분별한 오름 탐방객 증가와 오름 관광 기반시설이 부족해 오름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생태 탐방이 가능한 오름 △절대 보전해야 할 오름 △훼손복구 대상인 오름 등을 조사해 오름별 관리 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자연 생태 전문가 및 오름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오름 관광자원화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오름 자원화 가능성 탐구 및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오름 100곳을 선정해 오름 100선 책자 ‘오름 생태관광가이드북’을 발간하기로 했다.

또한 오름, 습지, 생태숲, 수목원, 휴양림 등을 순례하는 테마여행인 ‘자연환경 생태탐방 테마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사이버 오름 종합안내센터'도 지속적으로 운영 오름 가는 길, 오름지명 및 유래, 형태 등을 안내한다.

더불어 자원화가 가능한 100개소의 오름 입구에 4억을 투자해 안내표지석을 지속적으로 설치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제53차 PATA연차 총회 시 ‘오름의 생태.관광학적 가치'를 인정한 것에 기인해 PATA 한국지부에 홈페이지 게재 등 오름 홍보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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