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철학사랑방(회장 나기철)은 오는 8월 6일~27일 오후 7시~9시까지 매주 수요일, 4회에 걸쳐 구 세무서 사거리에서 서쪽 30m에 있는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사무실(4층)에서 2014년 여름강좌 「현대 영미시(英美詩)의 이해」를 개강한다.
이번 강좌는 시인 강방영(제주한라대학교 영문과) 교수가 4회에 걸쳐 1~2주는 ‘시와 대지’, 3~4주는 ‘시와 인생’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제주철학사랑방은 2002년 4월 ‘철학의 대중화, 대중의 철학화’를 모토로 창립돼 근래에는 인문학, 예술 등으로 범위를 넓혀 가고 있다. 2007년 14기에 이르기까지 150여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생활과 밀착된 다양한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제주지역사회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건강한 토론 문화를 정착하는 데 일익을 담당해왔다.
2008년 3월에는 기별 회원제에서 단체 체제로 제2의 창립을 선언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매년 상반기 강좌, 여름 특강, 하반기 강좌, 겨울 특강을 열어 왔는데, 금년 상반기에는 김종태 교수의 ‘미학과 미적인 삶’ 6주 강좌에 이어 올 여름 강좌는 「현대 영미시의 이해」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교육 참가비는 회당 5000원(교재비 1만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010-3699-8510, 또는 010-7453-000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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