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호 태풍 ‘나크리’의 북상으로 2일 오후 제주도에는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다.
태풍 ‘나크리’의 중심기압은 980h㎩로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25m인 중형급 태풍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제주지방기상청을 비롯한 제주방어사령부, 한국전력과 함께 재난안전대책 상황실을 열고 행정부지사,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방기성 행정부지사는 “지금 한천 등 저류지 수위가 올라가고 있으니 해당 실국은 대응에 긴장을 늦추지 말기 바란다"며 ”협조 체제를 유지해 상황 발생 시 즉시 대비 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도민에게 필요한 방송자막을 만들어 방송 될 수 있도록 조치 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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